서울의 달 열기구 여의도공원 위치, 가격, 탑승방법(8월 오픈)

2024년 6월, 150m 상공 서울 여의도 하늘을 떠다닐 보름달 모양의 '서울의 달'이 베일을 벗고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한강과 여의도의 중심에서 상공으로 떠오르는 서울의 달이 어떤 모습으로 운영되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의 달 열기구

 

 

서울의 달 

'서울의 달'은 작년 3월 서울시가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강과 서울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비행기구입니다.  1회 비행 시간은 약 15분이며, 최대 30명이 탑승할 수 있고, 기상 상황에 따라 100~150m 상공까지 올라갑니다.

서울의 달 조감도

 

 

서울의 달 위치

 

서울의 달은 여의도 공원 한가운데 자리를 잡았습니다. 6월 말 오픈예정으로 아직 공사 마무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습니다. 당초 6월 말 오픈 예정이었으나 여름철 폭염, 태풍 등 이상 기후 가능성을 고려하여 8월로 운영을 미뤘습니다. 

 

서울의 달 위치

 

시범 비행 중인 '서울의 달' 모습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어떠신가요? 여의도공원  한가운데 떠 있는 기구의 모습을 실제로 보니 크기가 생각보다 크고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서울의 달 가격 및 운영 시간

가격

대인(만 19세~64세)  : 25,000원

소인(36개월 이상~ 만18세), 경로(만65세 이상)  : 20,000원

 

할인 : 장애인, 국가유공자 30% 할인

           단체(20인 이상)  20% 할인

 

 

운영시간

매주 화요일~일요일 : 12시부터 22시까지 

(매주 월요일 정기점검 예정)

 

탑승예매 및 안전

탑승예매

예매사이트는  아직 오픈 전이지만 다음 서울시 사이트들을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할 예정이며, 사전 예매 후 남은 표에 대해서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서울의 달'은 강풍과 폭우 등 기상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 비행기구이므로, 홈페이지, SNS, 자동응답시스템(ARS) 등을 통해 사전 비행 여부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안전여부

외관상 열기구와 비슷한 서울의 달은 헬륨가스로 채워진 기구로 케이블로 지면에 연결되어 있으며 헬륨가스의 부력과 전기 장치를 이용해 수직 비행을 반복합니다.

 

헬륨가스는 불활성·비인화성 기체로, 인체에 해롭지 않고 폭발 위험이 없고, 소음과 공해가 없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세체니 온천, 프랑스 파리 디즈니랜드, 미국 올랜도의 디즈니월드 등에서도 이와 유사한 계류식 가스기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헬륨기구는 프랑스 제조업체 에어로필사의 에어로30엔지 모델로, 유럽연합항공안전청(EASA)의 품질 및 안전성 인증을 받았습니다. 인장력 45톤의 연결 케이블과 비상 정지 모터, 비상 동력 등의 안전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한강과 여의도의 아름다운 야경을 하늘에서 감상할 수 있는 '서울의 달'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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